유산균 외의 미생물이 살아있는 상태의 치즈를

“자연 치즈”라고 한다면, “가공 치즈“는

원재료에 유화제 등을 넣고 가열 등

가공한 치즈를 말합니다.

보통 한 종류 혹은 여러 종류의 치즈를

향신료, 조미료, 기타 첨가물 등과 함께 섞어서 만듭니다.

어릴 때 많이 접했던 슬라이스 치즈가 대표적이며,

삼각형, 정육면체 등의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질 수도 있고, 각종 허브나 과일, 크림 등과 혼합하여 다양한 맛으로도 가공됩니다.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제품의 라벨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품의 원재료명을 확인하면 자연치즈는 주재료가

우유로 표기되어 있으며 그 외 소금, 젖산발효균, 렌넷 등만 첨가되어 있습니다.

반면 가공치즈는 주재료가 우유가 아닌 치즈인 경우가 많으며, 그 외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같은 슬라이스 치즈라고 하더라도 이 원재료에 따라

자연치즈와 가공치즈로 나뉠 수 있는데, 예시를 들자면 아래와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 

 [좌측-자연치즈]

※엠보그 하바티 슬라이스 원재료명 : 

우유, 정제소금, 락틱컬처, 렌넷

[우측-가공치즈]

※엠보그 더치 고다 슬라이스 원재료명 : 

치즈 30%[우유, 정제소금, 락틱컬처, 렌넷, 염화칼슘, 베타카로틴(착색료),안나토색소],

정제수, 고다치즈15%[우유, 정제소금, 락틱컬처, 염화칼슘, 렌넷, 베타카로틴(착색료)],

버터(크림, 스타터컬처), 탈지우유분말, 폴리인산Na, 제삼인산Ca, 우유단백질, 탄산수소Na, 젖산

 

슬라이스 치즈, 크림 치즈, 스모크 치즈 등

다양한 맛과 형태로 가공되는 가공치즈는

그 자체로 골라 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품질과 맛이 안정되고

보존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뚜렷하여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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