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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se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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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퀴테리
작성자 치즈닷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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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1-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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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559


샤퀴테리(Charcuterie), 요즘은 꽤 자주 듣게 되는 단어입니다.

혹시 조금 생소하게 느껴진다면,

하몽(Jamon), 잠봉(Jambon), 프로슈토(Proscuitto)는 어떠세요?

이를 포함한 유럽식 육가공품 전체를 통틀어서 샤퀴테리라고 한답니다. 

소금으로 절이거나 훈연, 발효시킨 이 식품은

프랑스어로 ‘살코기(Chair)’와 ‘가공된(Cuit)’이라는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주로 돼지고기의 코부터 내장, 꼬리까지 모든 부위를 이용해 만드는데요.

고대 유럽 세계에서는 이 염장 돼지고기가 켈트족의 특산물이었습니다.

프랑스, 에스파냐의 켈트족이 만든 제품은 로마에서도 유명했고,

현재 독일에 속하는 지역 중 과거 켈트족이 살던 곳에서 만들어진

베스트팔렌 햄은 지금도 그렇듯 고대 로마에서도 사랑받았습니다.






15세기 프랑스는 요리하지 않은 돼지 살코기를 거래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샤퀴티에(Charcutier)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염장, 훈제를 한 육가공품을 팔았죠.

사람들은 점차 이 육가공품을 샤퀴테리(Charcuterie)라 불렀고,

이후 유럽에서는 샤퀴테리를 사용해 여러가지 요리를 개발했습니다.







샤퀴테리의 종류


똑같은 돼지 뒷다리를 사용해도 

스페인에서는 ‘하몽(Jamon)’,

이탈리아에서는 ‘프로슈토(Proscuitto)’,

오스트리아는 ‘쉰켄 스펙(Schinken Speck)’,

프랑스는 ‘잠봉(Jambon)’,

영어로는 ‘햄(Ham)’이라고 부릅니다.


베이컨(Bacon), 판체타(Pancetta)는 삼겹살 부위,

하몽과 프로슈토는 뒷다리,

코파(Coppa)는 목심을 주재료로 합니다. 


가공방식에 따라서는

자투리 고기를 갈고 밀가루 반죽을 입혀 구운 ‘파테(Pate)’,

기름을 많이 넣고 걸쭉하게 조리한 후 굳혀서 먹는 ‘리예뜨(Rillettes)’,

양념을 한 뒤 소시지 형태로 만들어 말린 ‘살라미(Salami)’, 

고기와 간을 걸쭉하게 만든 ‘무스(Mousse)’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샤퀴테리를 즐기는 TIP



샤퀴테리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는 바게트, 치아바타와 같은 빵, 

청포도, 멜론과 같은 과일, 스카모짜, 브리 등 다양한 치즈와도 잘 어울린답니다. 






샤퀴테리 보관법

살라미의 ‘Sal’은 라틴어로 소금을 뜻합니다.

소금에 절이고 훈연, 발효시킨 샤퀴테리는

바람이 잘 통하는 어두운 곳에 보관해주세요.








첨부파일 샤퀴테리_TH.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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